식당에 가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있죠? 짜장면, 짬뽕, 감자탕, 매운탕등 이런 복잡한 음식들을 집에서 해먹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거예요. 물론 요즘은 유투브 채널들도 많고 이것저것 집에서 해 드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요..
어디서든 시켜먹을 수 있고 사먹을 수 있는 좋은 환경에 있다가 외국에 나오면서 그런 식당들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물론 외국에도 한 식당이 있어서 음식들은 접할 수 있지만, 그 음식의 맛이 생각했던 맛이 아닐 수도 있고, 가격 자체가 워낙에 비싸다 보니 자주 먹을 수 없게 되더라구요.
몇달 전 남편이 캐나다로 오게 되면서 이런 특별한 음식들을 집에서도 접할 수 있게 되었어요. 남편은 요리사는 아니지만, 요리학원도 다니고 유투브 채널들을 보며 연구하며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시도해 보았어요. 그 중에서 캐나다에서 현지 재료들을 사용해서 만들어 본 음식들 중 정말 한국 음식 맛과 비슷하다고 생각한 음식들 베스트 5를 소개하려 합니다.
1. 짜장면
재료 (4인분 기준) : 볶음 춘장 혹은 그냥 춘장 4 스푼, 돼지 고기 300g, 양파 3개, 쪽파 6개 (대파대신), 간장 1스푼, 엄지손톱 만큼의 생강, 굴소스 1/2 스푼, 치킨스톡 1/2 스푼, 미원 1/3 수푼, 물을 500ml, 전분물 (전분 2스푼, 물 100ml), 냉동 중화면
2. 짬뽕
재료 (4인분 기준) : 고추기름 (고추기름이 없을땐 고춧가루 한 스푼을 그릇에 넣어놓고, 후라이팬에 달군 4 스푼의 기름을 부어 만든다), 기름 2스푼, 돼지 고기 300g, 다진 마늘, 양파 2개, 쪽파 3개, 양배추 300g, 청양고추 3개, 고춧가루 3스푼, 간장 1스푼, 미림이나 육수 1~2 스푼, 육수 2리터, 굴소스 1스푼, 치킨스톡 1스푼, 미원 1스푼, 후추 약간, 해물약간, 냉동 중화면, 계란
3. 을지면옥 편육
재료 : 오겹살 혹은 삼겹살 600g, 월계수, 통후주, 된장, 양파 껍데기, 파뿌리, 은박지, 양념장(간장, 다진 파, 다진 마늘, 설탕, 미림 혹은 물, 고춧가루, 물엿 살짝)
4. 소고기 양지 수육
재료 : 양지 1kg, 물 3리터, 무우4조각, 파 3뿌리, 다시마, 통후추, 생강, 통마늘, 양념장(다진 양파, 다진 파, 다진 마늘, 간장 1, 설탕 0.5, 식초 0.5, 미림 1, 깨소금)
5. 매운탕
재료 : 틸라피아 2마리, 찬물 2리터, 무우, 양파, 다시마, 파뿌리, 통후추, 된장 1 스푼, 고추장 1 스푼, 액젓 (아무거나 상관없음) 2스푼, 새우젓 1스푼 (갈거나 다져서 넣을것), 간장 1스푼, 간마늘 2스푼, 다진 생강 1/3 스푼, 미나리, 깻잎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쉬앤칩스 맛집!! (St. Catharines 의 동네 맛집) (0) | 2021.04.23 |
---|---|
튀김기를 이용해서 치킨을 튀겨 첫맛 양념소스에 찍어 먹어보자 (0) | 2021.03.16 |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브리오슈 생지로 실패없이 커피번 만들기 (0) | 2021.03.11 |
브리오슈 생지로 맛있는 단팥빵 만들기(Brioche dough recipe - Sweat red bean bread) (0) | 2021.03.03 |
사이드립으로 바베큐 만들기 (0) | 2021.03.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