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기를 이용해서 치킨을 튀겨 첫맛 양념소스에 찍어 먹어보자

지난번 옆집 친구한테서 튀김기를 빌려 튀겨 먹었는데, 너무 쉽게 속까지 잘 튀겨지더군요. 튀김이 기름이 많아서 일부러 에어 프라이어를 샀는데, 역시...튀김은 기름에 튀겨 먹는게 맛이 있더라구요... 

 

튀김기를 구매하려고 알아보던 중 지인이 남는 튀김기가 있다해서 우선은 그 아이를 업어왔어요. 아무래도 자주 먹게 될지, 자리는 많이 차지하지 않을지, 사용은 편할지 등등 알아보기위해서요. 

 

닭을 튀겨보기로 했어요. 닭은 뼈없는 넓적다리 부분을 사용하고, 튀김가루를 입혀서 튀겼어요. 

 

T-fal 튀김기인데, 아주 작지도, 그렇다고 아주 크지도 않은 사이즈예요. 인덕션위에 올렸더니 구멍 두개위에 넉넉하게 올라갑니다. 

튀김가루 묻힌 뼈없는 닭 넓적다리 8조각이 들어가네요. 350도 (화씨) 로 기름 온도를 맞추고 넣은 후 3분 정도 후에 체크해 보니연하게 익었어요. 

치킨은 두번 튀겨야 맛있대서, 한번 튀겨낸 치킨을 다시한번 350도(화씨)에 넣어주고 맛있는 갈색이 될때까지 튀겨줍니다. 

따단~~ 예쁘게 맛있는 색으로 튀겨준 닭다리 튀김~

2.1kg에 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판매되는 청우 첫맛 양념치킨 소스를 쿠팡에서 구입했는데, 이 소스가 정말 양념치킨 소스로 딱이더라구요. 

잘 튀겨진 치킨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양념에 찍어서 양념치킨으로 먹어도 맛있어요. 쿠팡에서 산 청우 첫맛 양념치킨 소스 매운맛과 순한맛에 찍어 먹으니, 양념치킨 맛이 그대로 느껴지더라구요. 

 

지인 덕분에 손쉽게 양념반 후라이드반을 제대로 즐길수 있었던 오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