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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코비드 시기 가을의 나이아가라 폭포 주변 분위기와 사진

by Canada Won 2021.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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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관광지를 간다는건 사치겠죠... 그래도 내년을 위해 나이아가라 폭포 연간 주차권을 신청했습니다. 지금 신청하면 내년 10월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75불만 내면 일년동안 주차가 가능하니 경제적이기도 하니까요...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에 산다는건 솔직히 소확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든, 마음이 내킬때면 갈수 있으니까요. 문제는 주차... 한번 주차에 성수기엔 25불이상도 지불해야 하는 곳이기에, 주민이지만 자유롭게 가고싶을때마다 갈수 없는 비싼 여행지.. 이번 연간 주차권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자주 갈수 있게 되었네요. 아자~~ !! 

Table Rock 건물 건너편에 있는 폭포 주차장안에 연간 주차권 티켓을 발행해 주는 사무소가 있습니다. Table Rock 센터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상류에서 물이 떨어지는 폭포의 물줄기를 바로 볼수 있는 명소예요. 언제나 사람으로 북적대던 이 곳이 코로나 사태 이후 적막하기만 하네요.  

 

 

나이아가라 폭포의 전경. 폭포는 변함없이 예전 그대로 장엄하다... 

 

폭포 근처 역시 사람이 없긴 마찬가지... 마치 도시가 텅 비어 버린듯 하네요.. 쉬는날은 분명 아니었는데...... 

 

상류에서 보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모습입니다. 캐나다에서 보는 폭포의 모습이 미국에서 보는 모습보다 좋다고 하는데..전 미국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본 적은 없어서 비교가 불가하긴 합니다만, 정말 캐나다에서 보는 이 뻥 뚤리는 시원한 광경은 언제봐도 좋습니다. 모든 걱정과 고민이 날아가는듯 하죠.
빨려 들어갈 듯한 폭포의 웅장한 모습~ 한컷 더~~~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고 있자면, 걱정이나 고민등이 다 의미 없어 보이고, 저 웅장한 폭포에 그런 것들이 다 빨려 들어가 버리는듯 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오늘 폭포에서는 코로나 시기에 느끼는 우울감이나 외로움 불안등의 감정들을 싹 던져 버리고 올 수 있었습니다. 인간들의 문제는 아무 상관없다는듯 언제나처럼 그곳에 있는 폭포의 웅장 장엄한 모습에 '그래, 이 또한 지나갈거야' 라는 편안한 감정을 채우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고맙다 폭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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